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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인간 (최설민)북토크/기타 2024. 7. 1. 21:51반응형
양수인간 (최설민)
★★★☆☆
323p, 2h
(2024-15)
원하는 삶을 사는 '양수인간'과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음수인간'
유튜브 구독자 84만명의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을 운영하고 있는 심리학을 전공하신 분이 쓴 책이라고.. 구독하는 채널이 아니라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이 책을 구입하고 작가 소개에 쓰여있는 내용을 보고 유명하신 분인가 보구나.. 알게되었다.
아무래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었기에 나 스스로 이 책에 대해서 객관적이었을수도 있겠지만,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사람 혹은 그런 상황에 잠시 머무를때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팩폭과 강한 글귀만 읽다가, 내가 상처받지 않는 방법, 남을 상처주지 않는 방법에 대해 상황 설명과 함께 쓰여있어, '아 내가 이런면은 좀 조심해야겠네'를 몇 번이나 생각했다. 내가 상처받지 않으려고 방어적인 행동을 취했을때 상대방은 어떤 감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을지 솔직히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주변 사람들이 나를 평판할때 '내가 어렵다'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나 할까.
세상에 양수와 음수가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도 둘로 나뉜다고 설명하고 있다.
원하는 삶을 사는 '양수인간'과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음수인간'
양수인간은 마음먹은대로 살아간다.
그러나 음수인간은 살아가는 대로 마음먹게 된다.
최근 마시멜로 실험에 오류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혹시 모를 두 개의 마시멜로를 기대하면서 시간을 흘려 보내면 패고파질 사람은 자신이라는 것을. 마시멜로를 먹어 치우고 더 좋은 치즈를 찾아 떠나는 편이 나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한 음의 세계가 아닌 불확실한 양의 세계로 발을 옮기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 41p
확실함과 익숙함은 나의 불행한 현실을 합리화시키려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다. 불확실한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50p
양수인간이 되기 어려운 이유 중 한가지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편향 때문
편향은 인간이 가진 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을 말한다. 하나의 좋은 면모만 보고 전체를 확대 해석하는 것. 52p
어떤 사람이나 환경과 만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를 만든다. 삶에서도 어떤 선택을 한 다음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끊임없는 변화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는 것. 62p
1%는 아주 작은 것 같지만 거대한 결과를 낳는 변화다. 불가능했던 것에 가능성이라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능성 효과' 라고 한다. 63p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빠르게 이룰 수 있도록 행동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1. 지금 당장 시작한다.
2. 가장 하기 싫은 것부터 한다.
3. 회피동기를 활용한다.
;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벌금을 내도록 규칙을 만드는 것
진인사대천명 :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라는 말
결과를 개인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말. 그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확률을 높일 뿐. 71p
내가 원하는 보상으로 원하는 것을 작은 종이에 하나씩 적어보자. 그리고 종이를 접은 뒤 내가 목표를 달성할때마다 무작위로 하나씩 꺼내서 펼쳐봐라. 그리고 적혀있는 보상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자. 101p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인생의 퇴로를 확보하는 것' 239p
가장 좋았던 구간은, 내게 보상과 벌을 주는 방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벌금 = 저금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 = 충동 소비의 자제
괜찮은 방법인데..?
당장 이 방법부터 어떻게 시행할지 구체적으로 계획해 봐야지.
독서기록(@urbookss)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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