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관리 하는 방법

모공 관리 하는 방법

모공이란?

모공은 모공입구, 피지샘, 털세움근, 털 망울로 나뉘는데, 털구멍으로 피지선에서 피지를 만들어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나오게 된다. 모공의 지름은 약 0.05mm 이하이지만 나이와 계절에 따라 늘어나기도 한다. 땀구멍과는 별개로 얼굴에만 약 2만 개가 있으며, 사춘기에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피지선이 커져 피지가 많이 분비되기도 하며, 임신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이 커지기도 한다.

 

모공은 털이 피부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모공에 붙어 있는 피지샘은 피지를 분비하여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 감염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호르몬 영향으로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고 모공은 피지를 배출하기 위해 넓어지며, 배출 과정에서 모공 안에 피지가 머물게 되면 모공을 더욱 넓힌다.

 

모공 관리는 어떻게?

모공 관리 하는 방법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늘어나면서 커지는 모공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까? 눈에 보이는 블랙헤드를 모른 척할 수 없어서 손으로 피지를 짜는 경우는 누구나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자극을 받은 피부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더 단단한 벽을 만드므로, 자극을 주지 않고 모공 관리를 해야 한다. 모공이 넓어지면서 화장품 찌꺼기와 노폐물, 세균이 침투하여 피부병을 일으키고 넓어진 모공을 더 넓게 만든다.

 

1.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기.

뜨거운 물의 세안은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모공을 확장시키고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건조해진다. 찬물의 세안은 모공 속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클렌저로 1분 이상 충분히 마사지한 다음에 미온수로 헹궈야 한다. 또한, 세안을 하기 전에 손에 묻어있는 세균이 모공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깨끗하게 손을 닦아야 한다. 브러시 같은 제품을 사용해도 되지만, 사용 중에 묻어나는 각질이나 기름때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후에 중성세제로 씻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건조해야 한다.

 

2. 피지 조절에 신경쓰자.

자극 없는 세안과 함께 얼굴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 너무 세게 닦거나 수건 등으로 강하게 얼굴을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매우 부드럽게 사용해야 한다. 아침과 저녁은 꼭 세안을 해야 하고, 얼굴 전체에 토너를 바르기보다는 지성 피부 부위에만 토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수분 공급하기.

석유나 시어버터 추출 오일 함유 보습제는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도하여 지성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본인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보습제 사용 시 여드름 유발 성분이 없다고 표시되어 있거나, 비면포성이라고 쓰여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이 유지되고, 몸 안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4. 생활 습관 바꾸기.

지방, 설탕, 소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부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 유제품 및 밀가루 식품은 지성 피부를 더 악화시키므로 식습관의 관리가 중요하다. 고혈당 음식은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만들고, 콩, 야채, 과일 등과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아이 피부가 되기 위해서는 음식 조절의 노력이 필요하다.

 

피지 분비는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이 생성되면 피지 분비가 심해지므로,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수면은 인간 수명의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한 만큼 모공 관리에도 중요하다. 수면 중에 모낭의 재생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하면 모낭의 재생이 이루어지지 못해 화농성 여드름이 생기고 염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규칙적으로 일찍 자는 습관은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