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기타
-
아비투스 HABITUS (도리스 메리틴)북토크/기타 2024. 7. 9. 23:16
아비투스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350p, 4h(2024-21) 아비투스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폭로한다.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길래, 유튜브에서 내가 좋아하는 채널의 주인이 아비투스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줬기에, 고민하지 않고 구입해서 읽었는데, 초판 서문 그대로 아비투스는 당신이, 그러니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폭로하는 책이었다.상류층, 중산층, 하류층으로 분류하여 각 층별로 행동 분석과 심리 분석을 통해 나는 정확히 중산층으로도 아직 가지 못했구나를 깨닫고 마음의 상처를 입음.. 입었다기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를 깨닫게 되는 동기부여. 상류층의 행동과 중산층의 행동 분석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가만히 읽으면서 생각해보면, 자꾸 아는 지인 누군가가 떠오르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
양수인간 (최설민)북토크/기타 2024. 7. 1. 21:51
양수인간 (최설민)★★★☆☆323p, 2h(2024-15) 원하는 삶을 사는 '양수인간'과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음수인간' 유튜브 구독자 84만명의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을 운영하고 있는 심리학을 전공하신 분이 쓴 책이라고.. 구독하는 채널이 아니라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이 책을 구입하고 작가 소개에 쓰여있는 내용을 보고 유명하신 분인가 보구나.. 알게되었다. 아무래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었기에 나 스스로 이 책에 대해서 객관적이었을수도 있겠지만,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사람 혹은 그런 상황에 잠시 머무를때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팩폭과 강한 글귀만 읽다가, 내가 상처받지 않는 방법, 남을 상처주지 않는 방법에 대해 상황 설명과 ..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줄거리 및 책리뷰북토크/기타 2020. 4. 10. 01:50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스토리는 사실이라 그런지 몰라도 읽는 내내 내가 다 고통스러웠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가 문득문득 생각이 났다. 결코 반항할 수 없는 분위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삶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매일같이 지내야만 하는 시간, 원하고 갈망하는 그 죽음조차도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바로 수용소였다. 프랭클 박사의 직접 겪은 일이므로, 수용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본인이 겪고 변해가는 감정들, 프랭클 박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 존엄성의 이야기로 되어있어 시작부터 엄청난 흥미 상승과 흡입력이 생긴다.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