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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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줄거리 및 책리뷰북토크/기타 2020. 4. 10. 01:50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스토리는 사실이라 그런지 몰라도 읽는 내내 내가 다 고통스러웠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가 문득문득 생각이 났다. 결코 반항할 수 없는 분위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삶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매일같이 지내야만 하는 시간, 원하고 갈망하는 그 죽음조차도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바로 수용소였다. 프랭클 박사의 직접 겪은 일이므로, 수용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본인이 겪고 변해가는 감정들, 프랭클 박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 존엄성의 이야기로 되어있어 시작부터 엄청난 흥미 상승과 흡입력이 생긴다.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