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줄거리 및 책리뷰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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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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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TV 프로그램을 통해 우연히 알게된 존리 대표님의 돈에 관한 철학을 듣고 완전 왕팬이 되어서 유튜브에 20개도 넘는 강의를 들으면서 내 인생의 마인드가 완전히 뒤집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수능 만점자가 여러분들도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고문처럼 다른 주식 전문가들한테 들었을땐 사기꾼같은 느낌만 받을 뿐 내가 어떻게 하냐고 반감부터 시작되었는데, 진심은 통하는 걸까, 존리 대표님의 진실성있는 대한민국의 문맹탈출을 위해 수많은 악플 속에서도 꿋꿋하게 경제적으로 독립하도록 힘써주시고 모두가 소액부터 투자를 실천하는 방법을 일깨워주셔서 책도 한번 읽어볼까하고 구매했다.

 

그동안 책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강의를 많이 들었기때문에 내용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책부터 읽기 시작한 것이다. 강의는 시간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그 외에 하고 싶으셨던 말들을 이 책에 담은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투자를 하기 이전에 내가 돈을 컨트롤하고 내 감정적 소비를 자제시켜주는, 정말 내가 가난한 길로 가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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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원인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한국인의 인간관계, 특히 결혼 또는 이성교제마저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위축된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이 이미 겪고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가난하다는 것은 뭘까? 바로 돈에 끌려다닌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돈이 없어서 하지 못하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돈이 없어서 참아야 하며, 은퇴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계속 일을 해야 한다. 금전적인 이유로 국민들이 은퇴를 하지 못하는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두 번째로 높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28p

 

세상에는 두 종류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다. 부를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필요 없는 지출을 줄여 노후를 위한 투자를 일찍 시작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전자라면, 반대로 본인의 수입보다 과도하게 지출하는 라이프스타일은 후자에 속한다.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

 

1. 자신의 자산, 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1) 순자산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해야 한다.

2. 수입, 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1) 지출이 수입을 초과해선 안 된다.

 2)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해라.

3. 부채를 줄여라.

 1) 부채를 줄이고 복리를 친구로 만들어라.

 2) 부채를 갚을 때도 우선순위가 있다.

4.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1)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쓰기 전에 떼어놓은 돈'이다.

 2) 여유자금은 항상 투자되어 있어야 한다.

5.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1) 퇴직연금의 두 유형, DB형과 DC형.

 2) 퇴직연금의 일정 부분은 반드시 주식형 펀드에 투자되어야 한다.

6.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7.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1) 투자, 경제에 관한 대화를 자녀와 나눠라.

 2) 물건보다는 주식이나 펀드를 선물해라.

 3) 부부의 경제적 견해를 일치시켜라.

8.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1) 4%룰을 기억해라.

 2) 필요한 은퇴자금 이상의 금액을 만들어라.

9.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1)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을 가져라.

 2) 경제독립 희망자들과 투자클럽을 만들어라.

10.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1) 투자하기에 늦은 시점이란 없다.

 2) 긍정마인드로 오늘부터 행복한 자본가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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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읽으면 모두가 공통적인 메세지를 전달해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문가들만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정보가 투자를 혼란스럽게 한다는 점, 주식은 사고 파는 타이밍이 아니라 그 회사랑 같이 성장한다는 마인드로 끝까지 들고 있는다는 점, 다만 회사의 경영이 나쁘게 흘러간다면 그 주식은 팔아도 좋다는 점, 주식 투자를 할때에는 언제나 비관적인 뉴스와 기사가 나오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한다는 점이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조금만 수익나면 팔고싶어 근질거리는 내 손가락을 멈출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내가 충동적으로 소비를 하고 싶을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면 좋은 책이다.

 

그러고보니 나는 향후 10년에 대한 경제적인 생각까지만 있었지 은퇴 후에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본적이 단 1도 없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 되면 또 알아서 어떻게 되겠지. 설마 돈이 없기야 하겠냐는 마인드가 가득 찼었는데, 존리 대표님을 알고 난 후부터 내 노후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차근 차근 시작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