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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줄거리 및 책리뷰
    북토크/자기계발서 2020. 7. 1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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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줄거리 및 책 리뷰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

     

    행복한 삶을 위해서 현재는 주식투자를 직업으로 하고 있지 않은 피터 린치의 이야기.

     

    주식 초보로 요새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지기도 하고, 당연히 주식에도 굉장히 높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동영상과 함께 책도 하나하나 읽어나가 보려고 하는 찰나에 선택한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인터넷 주문하고 받았는데 책이 정말 정말 두껍다. 그리고 엄청 엄청 무겁다.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들어가있는걸까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을 배울 수 있으나, 80년대와 90년대의 주식 시장과 모든 분야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시대 속에서의 투자 이야기라 현 시장에 반영하기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단순하게 투자를 할 때, 투자자가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인드 그리고 회사를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하는가, 어떻게 분석해나가야 하는가 등에 대해 초점을 두고 읽기에 좋다.

     

    요즘 흔히 하는 주식 어린이를 줄여서 말하는 주린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겠다. 속독으로 빠르게 피터 린치가 투자를 할 때 어떻게 하는지의 모습과 어떤 생각으로 종목 선정을 하는지의 부분 위주로 습득하면서 읽고 난 후에 어느 정도 주식 시장과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나면 정독으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줄거리

     

    겁 많은 투자자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불길한 운명을 예고하고 다니는 사람들의 말에 넘어가 주식시장에서 도망쳐 나온다. 33p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두려워하며 주식을 팔고 있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사면 추가적인 수익이 따른다. 56p

     

    - 지난 몇 년간 실적이 악화돼 장기 성장세가 걱정된다면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부채구조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과거에 매출이 늘어났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면 지금까지도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주가 하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서둘러 빠져나오지 않아야 한다.

    - 투자자들에겐 뉴스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위험한 습관이 될 수 있다.

     

    루키서는 나에게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대답하기 쉬운 질문부터 시작했다. 나는 1년에 200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하고 700개 이상의 기업 연차보고서를 읽는다고 대답하면서 '발명은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발명왕 에디슨의 주장을 인용했다. 당시 나는 정말 노렸했다. 루키서는 "에디슨은 발명이라고 하지 않고 천재라고 말했죠"라며 내 말을 수정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저는 보수적인 종목을 팔아 중소형 성장주에 경기민감주를 삽니다. 또 시장이 올라갈 때는 주가가 많이 오른 중소형 성장주와 경기민감주를 팔아서 보수적인 종목들을 사는 거죠. 197p

     

    01. 투자는 재미있고, 흥분되지만 위험하다. 기업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02. 투자자로서의 강점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이다.

    03. 지난 30년간 주식시장은 전문 투자가 집단이 지배해왔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반대로 전문 투자가 집단이 주식시장을 장악하고 이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주식투자를 하기는 더 쉽다. 전문투자가 집단을 무시함으로써 주식시장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04. 모든 주식 뒤에는 기업이 있다.

    05. 인내심은 보답받으며, 성공하는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어도 역시 보답받는다.

    06. 자신이 어떤 주식을 왜 갖고 있는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말할 수 있는가.

    07. 위험성이 큰 투기는 거의 언제나 예상을 빗나가 손실을 내게 마련이다.

    08.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09.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기업이 없을 때는 마음에 드는 주식이 나타날 때까지 돈을 은행에 넣어두라.

    10. 재정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절대 투자하지 말라.

    11. 비인기, 저성장 산업의 위대한 기업이야말로 꾸준히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

    12.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 기다린 후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13. 침체된 산업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라. 또 침체된 산업이 회복 기미를 보일 때 사라.

    14. 너무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소수의 좋은 기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강점을 잃어버린다.

    15. 모든 산업, 모든 지역에서의 위대한 성장기업을 먼저 찾아낸 이들은 전문가가 아닌 주의 깊은 개인투자자였다.

    16.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1월에 눈보라가 치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일이다.

    17. 누구나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머리는 있지만 아무나 배짱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18. 부정적인 소식과 걱정거리는 늘 있게 마련이다.

    19. 금리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0. 주식시장에는 언제나 투자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놀라운 기회가 숨어 있다. 전문 투자가들이 간과하고 있는 탁월한 기업들이 그 기회이다.

    21. 기업에 대해 전혀 공부하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칠 때 카드를 보지 않고 돈을 거는 것과 같다.

    22.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23. 주식투자를 할 만한 배짱을 갖고 있지만 기업을 꼼꼼히 분석할 만한 성격도 아니고 시간도 없다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라.

    24. 고성장 국가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자산의 일부는 과거 운용성과가 좋은 해외펀드에 투자하라.

    25. 잘 선정된 주식들로 이뤄진 포트폴리오나 주식형 펀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채권이나 MMF보다 수익률이 좋았다.

     


    사실 80년대 90년대의 주식시장은 내 나이로 봤을 때 한창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친구들과 떡볶이 사 먹고 있을 시절, 용돈 받아 쓰는 시 절이었기 때문에 책 속에서의 경기와 경제 그리고 시대적 기술 발전 위치를 설명해주어도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 게다가 한국과 미국과의 차이는 엄청나게 컸으니까 이 책이 더 어렵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종목별 무슨 생각을 하고 골랐고 그 주식은 어떻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지만 아무래도 시간적인 괴리 때문에 이해를 하기에는 어렵다. 쉽게 말해 감정 없이 눈으로만 읽은 느낌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주식 투자를 하는 현재의 잘못된 모습을 집어주는 책이다.

     

    과거의 사건으로 미래를 예단하지 말라는 글을 보고 내가 지금 그러고 있지 않은가 반성하게 된다. 코로나 사태가 터졌을 때 모든 사람이 금융위기와 비교하며 차트를 꺼냈다. IMF의 차트를 꺼냈다. 그래서 W딥과 V자 반등의 이야기가 많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대부분 틀렸다.

     

    피터 린치의 말대로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확실히 치유된다는 원칙의 배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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