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추천 책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2 줄거리 및 책리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로버트 기요사키) 줄거리 및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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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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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감명받아서 바로 2편을 구입하고 단숨에 읽었다. 의욕없는 요즘에 나를 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1편에서는 기본적으로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왜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게 사는지, 부자들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 깨우쳐준다면 2편에서는 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1편과 2편을 연달아 읽으면서 왜 학교는 좋은 노동자가 되게끔 가르치는지, 단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던 문제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직업적 안정이 경제적 안정이라고 평생 생각해왔던 내 소신과 사고방식을 단번에 뒤집어준 책이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2

 

현금흐름 사분면을 나눠놓고 책에서 왼쪽(E와 S)과 오른쪽(B와 I)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모든 사분면에서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수입을 창출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다. 모든 사분면에서는 부자가 될 수도있고, 가난해질 수도 있지만 동등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사분면이 모두 어떻게 다르게 돈을 벌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것이 2편의 내용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E분면과 S분면에 속하며, 본인이 B분면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S분면에 속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 S분면의 사람들은 본인이 자신의 사업을 하면서 CEO가 움직여야 돌아가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B분면의 사람들은 CEO가 없어도 운영되는 회사의 차이라고 한다.  체계로 움직이며 내가 하고싶은 일을 다른 사람이 해주냐, 내가 해주냐의 차이라는 것이다.

 

1. E 사분면 (봉급생활자)
'안정' 또는 '혜택' 같은 단어들을 연상케하는 사람들로 재정적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두려운 감정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간단히 말해,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하며 그것을 문서상으로 보장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어느 정도의 확실성을 확보함으로써 두려움을 업애길 원한다.

2. S 사분면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 종사자)
내 일을 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로, 자신이 열심히 일한 만큼 수입을 얻어가므로 돈에 관해 대단히 독립적이다.

3. B 사분면 (사업가)
S 사분면의 사람들과 거의 반대일 수 있는 사람들로, 남에게 일을 맡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S 사분면의 사람들과는 달리 일을 위임하는 것을 좋아하며, 나 대신 이 일을 할 사람을 고용할 수도 있고 그 사람들이 더 잘할 수 있는데 내가 뭐하러 직접 하냐는 생각을 갖은 사람들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해 그 사람들에게 맡기고 그동안 자신은 뚜렷한 정신으로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에 전념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4. I 사분면 (투자가)
일을 하지 않으며, 그들의 돈이 대신 일을 해주는 사분면의 사람들이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2

 

돈만으로는 안정이 찾아오지 않는다. 경제적 변화가 큰 시기에는 언제나 거대한 부의 이전이 발생하게 된다. 설사 돈을 별로 많이 갖고 있지 않더라도 배움에 투자하는 것은 중요하며 변화가 찾아왔을 대 주변 사람들보다 훨씬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일을 할 때에는 열심히 하라. 그러나 당신의 급여와 여유 시간으로 퇴근 후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사분면의 왼쪽 영역에서 열심히 일한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평생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다. 반면 오른쪽 면에서 열심히 일한다면 자유를 찾을 가능성을 갖게 된다. 145p

지식도 자본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가가 되려는 것은 경제적인 자살 행위다. 147p

 

우리는 살면서 다른사람들의 시선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에너지 소비를 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건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다.

 

투자를 하지 않거나 잘못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겪게 된다.
1. 평생 열심히 일한다.
2. 늘 돈 걱정을 한다.
3. 가족이나 연금 등 남들에게 의존해 살게 된다.
4. 돈 때문에 제한된 삶을 살게 된다.
5.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169p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자신의 사업과 투자 두가지 방법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직장인에서 사업가로 넘어가면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시 주의해야할 점 등등 설명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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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경우는 현재 우리나라 정책문제와 많이 차이가 나서 와닿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투기로 인해 점점 정부는 정책을 계속해서 바꿀 것이고 현재 너무 고점에 와있다는 평도 많기때문에 한국과 미국의 부동산 시장을 비교하기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다만 여기서 부동산을 구입할때 이것이 좋은 투자인지 나쁜 투자인지, 무엇을 따져봐야하는지, 장기적인 재정 전략과 일치하는지 등 비용 발생 부분에서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자세히 포인트를 집어내주는 점이 정말 좋다. 이런 이야기는 부동산 책이든 유튜브든 찾기 힘든 정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만 하면 결국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만을 얻게 된다. 275p

 

직설적인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 어떤 자기계발서적보다 내 현실을 깨우치고 의욕 없는 삶에 생기를 넣어주는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

 

1편과 2편을 비교하자면 1편이 내 삶의 현실을 깨우치는데에 가장 좋고, 그리고 나서 투자를 할때에 무엇을 고려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기에 2편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95% 투자하고 5%만 머리로 투자한다.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요즘 동학개미들의 투자 습관이 기업의 가치가 아니라 가격으로 보고 결정하는 습관부터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