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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가슴살 소시지로 다이어트 시작
    일상/생활정보 2020. 7. 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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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가슴살 소시지로 다이어트 시작


    닭가슴살 소시지

     

    다이어트는 너무나도 지겹고 지겨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그나마 2kg 정도 지방님께서 더 붙지 않아 주시고 잘 버티고 있었는데,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못하는 소비와 갑갑함을 배달 음식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단 몇 개월 만에 주식도 아니고 신기록 경신하는 내 몸무게를 경험하였다..

     

    그래서 최신 유행어 중에 확진자 아니고 확찐자로 SNS에 돌아다니는 재미있는 그림과 짤들은 다 나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하..

     

    식욕은 날로 늘어가고, 배는 점점 남산만해지고.. 미혼인데 마치 애엄마 같은 몸매를 가지고 있으니, 시기도 시기인지라 출퇴근할 때든 친구들 만날 때든 마스크 쓰고 편안하게 옷 입고 돌아다니다 보니 살이 살을 더 부르고 걔가 또 친구를 데리고 오고 감당이 안 되는 수준까지 왔다.

     

    이전에도 이미 닭가슴살로 다이어트해보겠다고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를 먹거나 아니면 통채로 사서 삶아서 상추에 싸 먹곤 했는데 진심 일주일 먹으면 너무 질려서 쳐다도 보기 싫어 오히려 역효과 났었던 적이 있다. 소시지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는 없는 듯... 소시지로 30개 주문해서 저녁마다 먹고 있다.

     

    일단 사이트는 랭킹 닭컴에서 구매했고, 4종류의 맛이 들어있는 것으로 해서 먹어보고 다음에 입맛에 맞는 맛으로만 시키기로 결정했다. 총 마늘맛, 카레맛, 청양고추맛, 훈제맛이 있다.

     

    닭가슴살 소시지 마늘맛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마늘맛..

     

    100g에 108kcal로 일반 저녁 식사 최대한 관리해서 먹는다고 해도 500칼로리라고 생각하면 훨씬 지방관리에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단백질이라고 생각하면 아무 맛도 없는 맛없는 음식이라고 생각부터 나는데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있는 상태라 짭짤하니 맛있다.

     

    청양고추맛은 진짜 매콤하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입 베어 물었다가 깜짝 놀랐다. 매운 것은 아니지만 느끼함을 잡아줘서 하루는 마늘맛 하루는 청양고추맛으로 번갈아가면서 먹는다. 훈제맛은 말 그대로 훈제 냄새와 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마늘맛이 더 맛있다. 카레맛은 카레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그냥 그렇다.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고, 느끼함이 없다.

     

    닭가슴살 소시지

     

    유통기한은 넉넉하며,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먹을 때 전자레인지로 2분 30초 데우면 뜨끈하게 먹을 수 있다.

     

    처음에 소시지만 먹기에 양이 너무 안차서 삶은 달걀 2개와 소시지 같이 먹다가, 지금은 삶은달걀 1개와 소시지를 먹는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배고프지만..

     

    먹고 나서 1시간 홈트레이닝하고, 낮에 군것질을 끊어야 하는데.. 과자 한두 개씩 회사에서 주워 먹고, 점심은 배부르게 먹고 하니 그래도 2주 반 만에 1.5kg 빠졌다..

     

    하 살 빼기 진짜 너무 힘들다.

     

    어렸을 때는 밥의 양만 줄여서 먹어도 5킬로 빼는 건 금방이었는데,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무게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닭가슴살을 살 때만 해도 딱 30개 먹고 끝내야지 했지만 한 달치 더 사야 할 것 같다. 7킬로 언제 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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