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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수 굿즈 블루투스 마이크 !
    일상/생활정보 2020. 7.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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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수 굿즈 블루투스 마이크!


    펭수 굿즈 블루투스 마이크

    블루투스 마이크가 나오기만을 엄청나게 기다렸습니다. 일단 자이언트 펭 TV에서 펭수가 K복습 가요에서 들고 나왔을 때부터 한눈에 반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품이죠.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펭클럽분들이 손꼽아 기다린 굿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이언트이므로 날개에 들고 노래를 부를 때에는 아주 작고 귀여워 보였던 마이크를 실제로 받아보니 꽤나 컸습니다. 가방조차도 너무 고급스러워서 소중하던 찰나에 뚜껑을 열어보니 더 소중한 울애기가 활짝 하고 있지 뭡니까? 이것은 바로 사용 안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펭수 굿즈 블루투스 마이크

    얼굴의 비율과 모습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모습이 마이크에도 보입니다. 하지만 실물을 따라가긴 어렵나 봅니다. 초반 굿즈들에 비해 퀄리티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이 모습마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택배로 받자마자 마이크를 실행시켜봤는데 단 1도 충전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미러볼 위에 가지런히 놓고 한참을 충전시켰습니다.

     

    핸드폰과 블루투스를 연 걸 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가 켜졌다고 여자의 음성이 나오는데 엄청나게 커서 깜짝 놀랍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켜야 합니다. 다른 펭 클럽분께서 문의해본 결과 마이크를 켜고 끌 때의 의문의 여성 목소리의 볼륨 조절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펭수 굿즈 블루투스 마이크

    옆모습과 뒷모습에는 스피커가 있어서 집 안에서는 아주 작게 틀어도 크게 들리므로 만족스럽습니다. 섬세하게 헤드셋 부분도 모두 스피커 처리가 되어있고, 그 와중에 옆에서 바라보는 펭수의 부리가 너무 예쁩니다.

     

    미러볼은 충전식이 아니라 너무 아쉽습니다. 처음에 충전식인 줄 알고 열심히 코드 꼽아놓고 있었는데, 전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러볼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자리에 놓고 미러볼을 켤 수가 없는 거죠. 집 한가운데에다가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습니다만, 곧 포기하고 마이크에 전념하였습니다.

    펭수 굿즈 블루투스 마이크

    에코와 마이크 소리 크기를 조금만 크게 해도 집 안에서는 쩌렁쩌렁하므로 아주 낮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요새는 유튜브가 잘 되어있어서 원하는 곡과 노래방이라고 검색어에 검색하면 남자 키와 여자 키 그리고 원곡으로 나뉘어서 수많은 동영상이 있더라고요. 그중에서 선택해서 맞게 부르면 됩니다.

     

    요즘 시기에 노래방도 못 가고, 영화관도 못가고, 즐길거리가 없었는데 펭수 덕분에 마이크를 구입하는 바람에 집에서 하루 세곡씩은 부르고 있습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도 없고 잘 부르지 않아도 되고 생각보다 참 만족스럽습니다.

     

    마이크에 달려있는 펭수 얼굴 때문에 가방에 넣어서 보관하기에는 좀 아쉬움이 있지만, 망가지면 안 되기 때문에 소중하게 보관합니다. 코로나 끝나면 펜션 놀러 가서 친구들이랑 맘껏 부르면서 춤추고 싶어요. 그런 날이 언제나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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