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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썸 베이직 스텐 텀블러
    일상/생활정보 2020. 8.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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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썸 베이직 스텐 텀블러


    투썸 베이직 스텐 텀블러

    피곤하면 피곤할수록 점심 먹고 꼭 가게 되는 곳이 카페인 것 같다. 원래는 사무실에서 항상 네스프레소로 내려마시는데, 아무래도 캡슐 커피는 연하기도 하고, 한입 먹었을 때 충전되는 느낌이 덜하다 보니까 진하고 맛있는 카페에서 사 먹자 하여 지갑을 여는 습관이 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은 둘째 치고, 매일 같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에 플라스틱 빨대를 쓸 때마다 북극곰 생각나기도 하고, 울애기 펭수 생각나기도 하고, 죄책감도 많이 들고, 게다가 이런 일회용 쓰레기 너무나도 싫어하는 1인으로 차라리 텀블러 사서 거기다가 마시자 다짐하여 사게 되었다.

     

    집에 당연히 스타벅스 텀블러가 많긴 한데, 뚜껑 부분이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잘 안 들고 다니다가, 사무실 앞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 들락날락거리면서 보게 된 것이 서머 이벤트로 나온 텀블러였다.

     

    투썸 베이직 스텐 텀블러

    가격은 24,000원이고 용량이 600ml로 충분히 커피 L 사이즈를 담을 수 있는 크기이다.

     

    일단 뚜껑이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상하게 속이 보이는 투명 스타일을 좋아해서 물병도 투명인데.. 색이 형광 노란색이라 들고 다닐 때 너무 튀지 않나, 겨울에 들 때에는 추워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을 때 얼른 구입하자 생각하고 데려왔다.

     

    텀블러도 버릴 때 재활용이 되지 않아 환경에 해가 가므로 오래오래 쓰기를 권장합니다.

     

    투썸 베이직 스텐 텀블러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보온, 보냉이 모두 가능하다.

     

    이상한 무늬도 없고, 그렇다고 브랜드 로고를 튀게 하려고 색을 넣지도 않았고,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화이트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텀블러 겉도 코팅이 된 느낌이라 스크레치도 잘 나지 않고, 시원해 보인다.

     

    투썸 베이직 스텐 텀블러

    뚜껑 입구 쪽에 종이 빨대 넣었더니 딱 맞게 들어가서 좋고, 뚜껑에 고무가 단단하여 사실 한번 열기에 쉽지 않다. 그만큼 내용물이 잘 흐르지 않게 하는 거겠지만 말이다.

    요즘 이 텀블러에 라테도 사 먹고 아인슈페너도 사 먹고 아메리카노도 사서 먹고, 플라스틱 안 쓰게 되는 나 자신을 칭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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