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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Dior 캡춰 토탈 쎌 에너지 라인 아이 크림 사용 후기일상/리뷰 2020. 3. 29. 07:21반응형
디올 Dior 캡처 토털 셀 에너지 퍼밍 & 링클-콜렉팅 아이 크림
CAPTURE TOTALE CELL ENERGY
이전에 디올 스노우 라인 아이크림 썼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무겁고 뭉침이 심해서, 조금만 덕지덕지 발라도 눈가에 아이크림이 스며들기보다 그대로 뭉쳐서 남아있었다. 눈가에 손을 조금만 가져다 대도 아이 크림이 밀려서 때처럼 다 떨어져 나와서 1/4 정도 남기고 그냥 버릴 수밖에 없는 아픔을.. 매장 직원이 아이크림도 캡처 토털 라인으로 새로 출시됐다고 하여, 다시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영양크림과 함께 같이 집어올 수밖에 없었다. 디올 캡처 토털 셀 에너지 퍼밍 & 링클-콜렉팅 아이크림은 15ml에 가격은 125,000원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화장품에 투자를 많이 한다지.. 디올 화장품 좋은 거 다 아는데 너무 비싸다. 그래도 피부를 위해서 어차피 사야 하는 소비였습니다.
눈가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선사하고 오래도록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디올 아이크림이다. 이번 디올 캡춰 토털 라인이 워낙 잘 나왔다고 소문이 자자하기도 하지만, 디올의 오래된 고객으로 아이크림의 솔직하고 정확하게 느낌 평을 말해보고자 한다.
디올 아이크림 뚜껑을 열었을때 뽀얀 색이 나타난다. 보통 아이크림색은 베이지색에 가깝다면, 캡처 토털 디올 아이크림은 아이보리 색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아이크림이 너무 꾸든덕스러우면 개인적으로 별로다. 쫀쫀함이 있어야 탄력성이 높아지겠지만 눈가에 발랐을 때 화장품 뭉침이 더 강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어서 아주 얇게 펴 바르려는 습관이 생긴다.
디올 캡춰 토털 아이크림의 상태를 봤을 때 촉촉함이 강해 보여서 더 마음에 든다. 아이크림도 원리는 수분과 영양공급이 플러스라고도 하고, 화장품이 너무 무거우면 오히려 눈가의 주름을 더 촉진시킨다는 글을 본 뒤로 아이크림을 발랐을 때 가벼움과 무거움에 예민한 편이다.
아이크림이라 손등에 조금 발라봤는데 너무 조금 발랐나보다.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하하. 그리고 화장품 스푼으로 안 하고 그냥 손가락으로 툭 찍었더니.. 저 정도로 묻어 나온답니다. 저 작은 양으로 눈가 밑에 바르고, 눈가 옆 그리고 눈두덩이까지 눈 주위를 O자 모양으로 앞 옆 위아래 고루고루 바른다. 눈 커플 부분도 나이 들면서 주름이 많아지기 때문에, 꼭 고루고루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적은 양으로도 번들거림을 느낄 수 있다. 디올 아이크림 사오고 나서 며칠 동안 잘 바르다가, 귀찮아서 하루 안 발랐더니 자기 전에 눈가가 엄청 건조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얼굴에 수분크림을 안 발라서 당김 현상이 오는 듯한 눈가 땡김이 있어서 그때 사실 좀 놀랬다. 아이크림을 바를 때는 몰랐는데, 바르지 않았을 때의 건조함으로 수분 공급이 잘 되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그 뒤로 열심히 바르고 있다.
그 이전의 아이크림은 이정도의 느낌은 받은 적이 없었는데, 1년의 세월이 더 흘러서..? 아니면 디올 아이크림 덕분에..? 무튼 둘 중의 이유 하나 때문에 크림을 바르다가 안 바르면 눈가가 건조해짐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다른 아이크림과 다르게 일단은 끈적임이 없어서 너무 좋다. 끈적임이 없으니 뭉침이 없고, 뭉침이 없으니 밀리지 않는다. 그만큼 디올 아이크림이 가볍고 촉촉하다는 뜻이겠지만 말이다. 더 좋은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디올 캡처 토털 라인으로 이용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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