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에센자 미니 후기일상/리뷰 2020. 7. 2. 01:26반응형
네프스레소 커피머신 에센자 미니 사용 후기 (Nespresso Essenza mini)
네스프레소 머신만 세 가지를 가지고 있다. 다른 커피머신을 사려고 도전했지만 결국 캡슐을 같이 쓸 수 있는 걸로 계속 사게 된다. 가지고 있는 두 가지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동생 원룸에 두려고 미니로 구매했다. 15년 정도부터 네스프레소는 꾸준히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맛도 가장 평범하고 기계 사용도 편리하고, 청소하기도 간편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냥 쭉 쓰게 되었다.
친구네 집에 있는 일리(illy) 커피는 네스프레소에 비해 더 다크한 맛이었다. 네스프레소는 좀 연한 맛에 마셨는데 십 년을 넘게 커피를 마시다 보니까 이제 점점 다크 한 맛을 찾아가게 되긴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가 맨날 내려 마시는거 보고 새로 나온 제품이 눈길이 가지만 비싸므로 좀 더 있다가 사봐야겠다.. 그건 크레마가 많아서 마시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리고 요새 홈카페가 유행하는 만큼 점점 원두 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머신까지 욕심이 나기 시작한다.
이러나저러나 결국 사 먹는 게 제일 맛있다며 동네 카페 갈 것을 말이다..
네스프레소 제품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머신으로 디카페인 캡슐을 제외한 14개의 캡슐과 함께 들어있다. 캡슐 커피는 아무리 진해도 연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8 이상으로 쓰여있는 진한 캡슐이 개인적으로 좋다.
뜬금없긴 하지만, 디카페인 캡슐이 있어서 너무 좋다.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잠이 안올것 같아서 못 마시는, 그럴 때마다 고민하는 시간에 항상 디카페인 캡슐을 사용한다.
커피는 커피 향때문에 마시는 거니까..? ㅋㅋ
미니인 만큼 캡슐을 담을수 있는 통이 작기 때문에 두세 번 내려마시면 통은 그때그때 비워줘야 한다. 사실 청소하기 귀찮아서 쌓이고 쌓였다가 캡슐이 중간에 끼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 마시려고 준비할 때 그때 비우게 된다는 사실..
예열은 약 30초 정도 걸리며 무게는 2.3kg에 0.6L의 물탱크를 가지고 있다.
밑에 컵 받침겸 커피를 내리고 난 후에 한 두 방울씩 떨어지므로 바닥의 오염을 막는 받침은 잘 쓰진 않는다. 아이스 마시려면 컵이 좀 커야 돼서 그냥 컵을 기울여서 커피를 내리고 나서 밑에 휴지를 깔아 두던지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내릴 수 있는 두가지의 컵 사이즈 버튼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무조건 에스프레소 버튼으로 하고 물을 타서 마신다. 물 양이 좀 많은 것으로 선택하면 하나의 캡슐에 계속 물 흐르는 데로 추출되어 탄 맛(?)이 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캡슐은 에스프레소&룽고를 즐겨마신다. 그중에서도 카프리치오(진한 초록색)과 엔 비보 룽고(진한 갈색), 코지(어두운 금빛색) 캡슐 위주로 마시는데 그래도 연한감이 있어 블랙 캡슐이나 보라색 캡슐도 자주 마신다. 처음에는 리니지오 룽고로 연하게 마시다가 점점 진해지는 캡슐 색을 선택하게 된다.
반응형'일상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리브영 쿨링 마스크팩 셀퓨전씨 후기 (0) 2020.07.14 이북리더기 리디북스 페이퍼프로 후기 (0) 2020.07.05 이북리더기 크레마 사운드 후기 (1) 2020.06.29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isteamer 사용 후기 (0) 2020.06.26 [올리브영]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 후기 (2)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