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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isteamer 사용 후기
    일상/리뷰 2020. 6. 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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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isteamer styler 스팀다리미 사용 후기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스팀다리미

    집에 일반 다리미만 있기도 하고, 매번 다리미판 폈다가 접었다가 너무 귀찮기도 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팀다리미들 중에 가볍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광고 보고 혹해서 구매했다. 사실 홈쇼핑은 어떤 제품을 보더라도 사고 싶게 만드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채널 돌리다가 말발에 빠져서 계속 보고 있으면 구매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안 살 거면 바로 채널을 무조건 돌려버려야 한다...

     

    아이스티머의 자랑은 25초 만에 초고속 예열이 되어서 출근시간에 급하게 다리미 할 수 있고, 580g의 본체 무게로 손목에 무리가 덜 가며, 99.9%의 살균효과와 탈취효과를 강조했다.

     

    다른 거는 모르겠고 초고속 예열에 혹해서 구매했다. 전날 저녁에 다려놓으면 참 좋을 텐데 우리 모두는 왜 꼭 아침에 바쁜데 옷을 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 게으름의 탓이 제일 크긴 하지만 말이다.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스팀다리미

    총 4가지의 색상이 있는데 뭐든 핑크 아니면 화이트를 사는 병이 있으므로, 핑크로 구입했다. 실제 받아본 결과 핑크색보다 복숭아색에 좀 더 가깝긴 하지만.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스팀다리미

    다리미 밑에 부분이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으며, 분당 8~12g의 미세한 스팀이 소프트 분사로 주름을 잘 펴준다고 한다. 본체 밑 부분에 워터 85ml을 넣을 수 있는 공간 있는데 개인적으로 물을 넣고 나면 가벼운 느낌은 없다.. 아무래도 물이 들어가니까 그렇겠지만, 세 벌 정도 다리미 하고 나면 팔이 빠질 것 같다.

     

    그래도 스팀다리미의 가장 편한 점은 옷걸이에 옷을 걸어두고 슥슥 다리미 하면 주름이 없어지는 마법을 느낄 수 있는 점 아닐까. 근데 여기서 옷을 걸어놓는 데가 있어야 한다. 우리 집은 장롱 속에 옷을 걸어두거나, 서랍 속에 옷을 넣어놓기 때문에 따로 방안에 옷걸이가 없는데, 티셔츠를 다려보니 한 손으로 옷을 들고있어야 하고 한손으로 다리미 하고 있어서 양쪽 팔이 알이 베기는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ㅋㅋ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스팀다리미

    처음에 다린 게 옷이 아니라 천만다행이었음을 경험했다. 일반 천을 한번 사용해보려고 스팀을 시작했는데 스팀이 나오면서 구멍 속에 먼지가 있었던지 저렇게 구멍에 맞추어 시커멓게 푹 하고 내뿜었다. 그래서 흰 천에 그대로 검정 물자국 같은 게 생겨 버렸다. 다음번에 쓸 때도 옷을 다리기 전에 한번 버튼을 누르고 스팀 일부분을 빼고 난 후에 옷을 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스팀다리미

    주름이 진하게 있는 천을 한 번 다려보았다. 뜨거운 열기가 나와서 좀 무섭긴 했지만 일반 다리미보다는 확실히 더 빠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스티머 스타일러 스팀다리미

    빠른 시간 안에 주름이 없어지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하지만 여전히 옷을 걸어놓고 편안하게 다리미 할 수 없다면 팔의 아픔을 겪어야 한다. 물을 넣고 하기 때문에 연속으로 옷을 다리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광고의 말대로 예열이 빠르긴 하다. 본체의 가운데 버튼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면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각 잡아야하는 옷의 경우는 일반 다리미가 더 편하긴 하지만, 여름 면 티셔츠 같은 경우에는 스팀 다리미로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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