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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쿨링 마스크팩 셀퓨전씨 후기일상/리뷰 2020. 7. 14. 01:08반응형
Cell Fusion C First Cooling MASK
셀퓨전 씨 포스트 알파 퍼스트 쿨링 마스크
여름이라 그런지 피부 온도도 올라가고, 기존에 쓰고 있던 보습이나 재생 크림 또는 마스크팩 했더니 너무 유분이 많아져서 오히려 얼굴에 뾰루지가 지속적으로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악건성의 피부라 보습과 수분만 신경 쓰다가 여름에는 오히려 보습보다 쿨 마스크팩을 해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할 것 같아 올리브영에서 많은 팩 중에 후기가 괜찮은 셀퓨전 씨 쿨링 마스크팩을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1p에 3,000원인데 1,500원으로 세일하는겸 20,000원 이상 무료배송이라 15장을 구입해버렸다. 이러고 안 맞으면 친구들한테 뿌리기.. 돈 날아가기..
겉 포장지에도 쓰여있듯이 피부 온도가 -5도 감소 효과를 주어 달아오른 피부 케어를 도와주고 아쿠아 캡슐 폴리머가 함유되어서 시간이 지나도 쿨링감이나 수분감이 지속되어 모공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동안에 마스크팩의 구입 요건이 보습과 수분 그리고 모공관리 등 여러 가지 케어 되는 제품을 샀었는데 이번에는 오로지 피부 온도를 낮추어 노화를 막겠다는 일념 한 가지만 생각하고 구매했다.
쿨링 마스크팩이면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사용해야 하나 싶었지만 그냥 택배로 받자마자 사용해보았다. 뒷면 사용 설명서에서는 냉장고에 넣어놓고 시원한 상태에서 마스크팩을 하면 좀 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크림 타입의 형태는 아니며 순면 시트지에 이형지가 붙어있어 쉽게 펴고 쉽게 붙일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마스크팩 포장지가 일반 크기보다 커서 다른 마스크팩과 같이 섞어서 넣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다.
뜯었을 때 다른 마스크팩에 비해 냄새가 없어서 가장 좋았다. 냄새가 심하면 하는 내 내도 힘들고 시트지 제거한 후에도 힘들다. 일단 순면 시트여서 너무 마음에 든다. 얼굴에 부착했을 때 뭔가 착 감기는 느낌이 있고 눈썹 부분에서도 시트지가 흘러내리지 않아 눈 부분이 편안하다.
그런데 눈구멍의 양 옆 너비가 다른 마스크팩에 비해 좁은 듯싶다. (내 얼굴이 큰 건가 싶기도 하고)
보통 다른 시트는 양옆 눈꼬리 부분에 시트지가 닿지는 않는데 이번 팩은 눈 끝부분에 착 붙어서 당황스러웠다. 그만큼 꼼꼼하게 팩이 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니까 일반 팩에 비해 양쪽 눈 사이의 간격이 좁고 인중 부분은 넓어 입술에 자꾸 달라붙는다..
시트지를 살짝 눌러보았을 때 투명 크림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크림의 형태가 아니라 마음에 든다. 쿨링팩은 도대체 어떤 느낌인가, 생전 처음 해봐서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해 보았다.
일단 시트를 얼굴에 붙이면서 자리 잡을 때, 입술에 팩이 붙었는데 인중위로 올리고 나니 입술이 엄청 싸~했다. 그러니까 파스를 바른 느낌? 그래서 피부도 그러려나 기다려봤는데 처음에는 그런 느낌이 없이 일반 팩과 비슷하다가 오분 정도 지나니까 입술에서 느꼈던 싸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사실하는 내내 좀 두려웠다. 피부에 자극이 가서 뒤집어지는 거 아닌가.. 정확히 20분만 하고 떼고 난 후에 양 볼의 홍조 부분이 없어졌다! 내 홍조는 지속적인 피부의 온도 상승 때문에 나타났던 것인가 생각했다. 무더운 여름에 집에서 씻고 저녁마다 쿨링 마스크팩을 하고 자면 좋을 것 같다. 팩 다음에 가볍게 로션만 조금 바르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 세안할 때까지 수분이 촉촉하게 유지되어 있었다.
저자극이라고 쓰여있더니 정말 저자극인가 보다. 파스 바른 것처럼 피부가 싸해지는데 뾰루지 하나 없는 거 보면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민감성 피부에도 좋고, 얼굴에 열이 많은 분들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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