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맥 크림쉰 연한 핑크 립스틱
    일상/리뷰 2020. 4. 27. 01:18
    반응형

    맥 크림쉰 스피크 라우더

    MAC CREMESHEEN SPEAK LOUDER


    맥 크림쉰 스피크 라우더 립스틱

     

    하늘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 립스틱은 사도사도 갈증이지. 핑크 립스틱 매니아로써 연한핑크부터 진핑크 핫핑크까지 다 가져야만 속이 풀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사실 내가 무슨색을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고 똑같은색을 또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립스틱이 생각보다 짧게 쓰지도 않는데 왜이렇게 욕심이 많은지 모르겠다.

     

    맥 크림쉰 립스틱은 뉴욕에서 너무 저렴해서 무작정 사오자하고 하나 사고, 그게 그색인지 까먹고 그 다음 여행때 면세점에서 또 사고, 그래서 두개가 된 케이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31,000원이면 살 수 있는 가격이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는 맥 립스틱이 저렴한 편이다.

     

    맥 크림쉰 스피크 라우더 립스틱

     

    맥이 처음에 한참 유행할때 립스틱 하나 써보고 너무 건조해서 그뒤로 손이 전혀 안가다가, 저렴한 가격때문에 예쁜색이 있으면 하나씩 집어오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처음에 비해 많이 보완을해서 요즘에는 처음처럼 건조함이 많이 없고 촉촉한 타입으로 잘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펜슬 스틱형으로 핫핑크 한번 발라봤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찾아봤더니 한국에는 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ㅠㅠ 그 뒤로 맥의 이미지가 개인적으로 좋아져서 한번씩 기분전환으로 사용한다.

     

    일단 스피크 라우더의 색은 사진상에 보기처럼 진한 핫핑크의 색은 아니다. 얌전한 핑크빛 또는 무난한 장미빛 색이 돈다. 홈페이지나 시중에 파는 쇼핑몰에서 보여지는 색보다는 좀더 연한감이 있다. 핑크색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시각에서는 장미빛 컬러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

     

    맥 크림쉰 스피크 라우더 립스틱

     

    위에 부분이 세번 덧칠한 발색, 아래부분이 한번 칠한 발색이다. 여러번 바른거와 크게 발색에는 차이가 없어보인다. 핑크색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밝고 화사한 색은 아니고, 점잖하고 무난한 핑크색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메이크업 연출이 쉽고, 블랜딩하기 좋은 제품이다.

     

    촉촉함때문인지 밀착력이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력은 길다. 아침에 바르고 나오면 오후 두세시까지는 유지되는 점을 봐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 이상 따로 수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또한 크림쉰 네임답게 크리미해서 따로 립밤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일단 오전에 바르고 나왔을때 점심시간 정도에 입술의 각질은 일어나지 않았다. 건조한 입술의 소유자에게는 좋은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진하고 화사한 표현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다. 자연스러움이 강조되는 색감이라 화사함을 표현하기에는 발색이 부족하다. 개인적으로는 핫핑크 제품만 쓰는데, 미팅이나 튀지 않아야 하는 자리에 갈때에는 스피크 라우더를 바르기에 적절하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