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챕터5~책터9) 줄거리 및 책리뷰
    북토크/인생책 2020. 6. 14. 01:45
    반응형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줄거리 및 책 리뷰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

     

    고등학교 3학년 때 수학 선생님이 복리를 계산할 줄 알고 이해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그때야 복리의 마법이 당연히 단리보다 좋은 것인줄은 알지만 시중 은행에 복리 이자를 찾을 수나 있겠는가. 보험 상품 아니면 최저 이자 보증으로 0.5% 수준인데 마음이 끌리는 상품은 아니다.

     

    복리 이율이라고 해서 단순히 정기 적금처럼 규칙적으로 금액을 저축하고 그에 맞는 이자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복리의 마법을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었다. 주식 공부를 하다 보니 돈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책의 교훈을 내 것으로 만드는 훈련과 깨우침이 너무 좋았다.

     


    Chapter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현실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사람은 대개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이 책의 문장을 하나 하나 생각해보면 틀린말이 없어 보인다.

     

    우리가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10p

    저축 예금 계좌로 5퍼센트의 수익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십 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예전에는 훌륭한 조언으로 통하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낡고 쓸모없는 조언이 되었다. 너무 오래 놔둔 우유처럼 돈을 저축하라는 조언은 이미 한참 전에 유통기한이 지났다. 229p

    늘 먼저 재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 투자의 법칙과 용어를 배우고 자산 부문을 구축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때로는 이기고 때로는 배우기도 한다. 하지만 재미있게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에서 이기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239p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은 바로 우리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제대로만 훈련시킨다면 우리의 정신은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정신을 훈련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자손들에게 극단적인 빈곤만을 물려주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존리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을 느낀다. 한국 사람들은 금융 문맹이라고 주장하시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나였다.

     

    Chapter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교육을 많이 받은 아버지에게는 직업의 안정성이 모든 것을 의미했고, 부자 아버지에게는 배움이 모든 것을 의미했다.

     

    대부분의 교사는 현실 세계의 경험이 부족하다. 그들은 가르치는 바를 실제로 해 본 적이 없다. 가르치는 내용을 경험해 본 적이 없으니 실수한 적도 없고, 실수에서 배운 바도 없으며, 실행을 통해 점차 나아진 적도 없다. 260p

    일자리란 '겨우 목구멍에 풀칠을 하는 것'이다. 불행이도 이는 실제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학교는 금융 지능을 지능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수입에 맞춰 생활한다. 그들은 일을 하고 청수거를 지불한다. 265p

    근로자들은 미래를 내다보는가 아니면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저 다음번 월급날만을 기다리는것일까? 268p

     

    교사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마음에 와 닿는다. 요즘 우리나라 스타트업, 린스타트업 등 창업 관련 교육과 지원이 많은데 사실 교육 이전의 공무원들이 기획하는 기획력을 보면 이론만 놓고 몇 년째 변하지 않는 틀로 강사와 멘토로 교육하고 그것은 본인들이 실적으로 이루어지는 구조야말로 우리나라가 국세를 열심히 푼 대비 효과가 없는 이유 아니겠는가.

     

    이론의 설명은 누구나 못하겠냐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학문의 공부를 하는 분야 외에 실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중에서

    배우고자 하는 바를 실제로 해 본 사람을 스승으로 삼고 그 사람의 길을 비슷하게 가야한다는 이야기는 유교 사상에서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다.

     

    Chapter 7.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부자와 가난한 자의 근복적인 차이점은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금융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풍부한 자산 부분을 개발하지 못하는 까닭은 두려움, 냉소주의, 게으름, 나쁜 습관, 오만함 이라고 가르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집중해야 한다. 가난한 이들이나 중산층이 하는 것처럼 몇 개 안 되는 달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지 마라. 여러 개의 달걀을 몇 안 되는 바구니에 집어넣고 집중하라. 295p

    학교는 실수를 피하도록 우리를 가르치고 실수한 학생들에게 벌을 준다. 그러나 나는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식하고 평가한 후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리는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약간의 두려움은 건강한 것이 될 수 있지만 실수를 할까 봐 두려워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 교훈을 배울 수 있다면 실수는 좋은 것이다. 298p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욕심이나 욕망은 나쁜 것이라고 알며 자라난다. 그래서 부모들은 욕망의 감정을 억제하기 위해 주로 죄책감을 이용해 그런 욕망을 억누르려 한다.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 어렸을 때 욕심 많은 아이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는 지속적인 세뇌교육으로 인해 욕심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면서 살아야하는 과정들이 많았다. 하지면 현실은 어떠한가. 욕심 많고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Chapter 8. 부자가 되는 10단계.

     

    금은 어디에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보도록 훈련받지 못한 것뿐이다. 부자 아버지는 사람들이 왜 부자가 되고 싶냐고 물을 때마다 깊은 감정적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것의 결합이라고 말했다.

     

    원하지 않는 것은 평생 동안 일에 매달리고 싶지 않은 것, 누군가의 고용인이 되길 원하지 않는 것, 내 아버지가 일 때문에 바빠 내 풋볼 시합에 한번도 오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싫었던 것,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동안 열심히 일한 것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도 못했던 것.

     

    원하는 것은 자유롭게 세상을 여행하며 내 방식대로 살고 싶은 것, 내 시간과 삶을 통제하길 원하는 것,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기를 원하는 것.

     

    이 글을 읽고 나도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작성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에 관해 배우는 데 투자하기보다 단순히 투자 상품을 구입할 뿐이다. 335p

    세상이 우리를 내두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심술궂어서가 아니라 개인의 내적 통제와 자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적인 용기가 부족한 사람은 종종 자기 통제력을 지닌 이들의 희생자가 된다. 344p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중에서

     

    Chapter 9. 아직도 더 알고 싶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들.

     

    항상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미쳤다는 소리다. 통하지 않는 것은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낸 사람을 찾아라.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세미나에 참석해라. 한 달에 십 분 정도 특정 지역을 걷거나 조깅을 하거나 운전하라. 일년 동안 특정 지역을 조깅하면서 변화가 있는지 찾아보고 파악한다. 행동은 늘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해 왔고'와 '하고 있는'이 중요하다.

     

    나와 똑같은 물건을 원하는 제3자가 나타나지 않는 한 어느 정도가 적절한 거래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요구한다. 판매자들이 자기가 가진 대상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388p

     


    대략적으로 정리하면서 내가 또 공부를 했지만, 이 책은 한 구절 한 구절 모두가 다 머리와 가슴속에 새겨야 할 문장들 뿐이라 간단하게 읽고 넘어가기엔 아쉬운 것 같다. 인기에 힘입어 2권도 있다기에 당장 구매했다. 재테크 책이나 돈에 관련된 책은 설명도 복잡하고 전문 용어도 많아서 사더라도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설득하듯이 설명을 하고 있어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